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5.25∼19.03%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KOTRA는 1일 미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포스코 5.25%, 동부제강 19.03%,기타 업체 13.84% 등의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종 판정은 오는 8월26일에 나올 예정이다. 냉연강판은 이미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으로 30%나 되는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어 덤핑 판정이 최종확정되면 이중 규제를 받게 된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대미 냉연강판 수출액은 1억8천2백만달러 규모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