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디스크뱅크가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저장장치를 중국에 대량 수출한다. 디스크뱅크(대표 김영기)는 1일 중국의 대규모 컴퓨터 제조·유통업체인 앙리전자에 1백만달러 규모의 저장장치(SANBank TLR500)를 우선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로 내년에 1천만달러 상당을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