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페인의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한 계간지 `GQ'(GENTLEMEN'S QUARTERLY) 최근호가 자사의 휴대폰 `SGH-3000' 모델을 휴대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잡지는 삼성의 휴대폰과 함께 시계는 까르티에, 구두는 루이뷔통, 가방은 프라다, 향수는 입센롤랑을 최고 브랜드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의 명품들과 삼성 휴대폰이 같은 반열에 올랐다"며 "이번에 최고 브랜드로 뽑힌 것은 삼성전자가 해외 휴대폰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