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그룹 회장은 30일 SK(주)의 울산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형자산의 상품화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공장이 이익의 원천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SK(주)가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손 회장은 이날 SK(주)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조성중인 울산대공원의 1차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울산대공원은 모두 1백10만평의 부지 위에 SK가 1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