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개발한 무선인터넷 기술을 이스라엘에 수출한다.

SK텔레콤은 3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동통신 업체인 펠레폰사에 무선인터넷 "네이트" 서비스 시스템과 단말솔루션 및 콘텐츠 등을 1천만달러에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네이트 운영 시스템은 물론이고 <>로커스의 게이트웨이 및 멀티미디어 메시징 솔루션 <>유엔젤의 콘텐츠 다운로드 솔루션 <>XCE의 플랫폼인 SK-VM <>네오엠텔의 이미지압축 솔루션 <>HP의 서버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함께 공급한다.

펠레폰사는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해준 후 오는 10월부터 멜로디,그림친구,멀티미디어 게임,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등 첨단 서비스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정만원 상무는 "NTT도코모의 아이모드와 퀄컴의 브루 등과 치열한 경쟁을 거쳤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펠레폰사는 가입자 1백85만명에 3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 국영 이동통신사업자로 지난해 9월 SK텔레콤에 사업협력을 요청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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