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경영수단으로 6시그마를 주창했던 한국경제신문은 이제 국내 기업들이 '제2의 도약'에 나설 수 있도록 다시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을 연중캠페인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손잡고 지난 3년간 6시그마 추진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의 6시그마경영 실태를 조사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5월 14∼15일엔 서울 센트럴시티 5층에서 '6시그마 페스티벌'을 연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손욱 삼성종합기술원장, 김쌍수 LG전자 사장, 정종환 전 철도청장, 강석진 GE코리아 사장 등이 추진사례 발표에 나선다. 또 오는 6월 중순까지 매출액 기준 3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 6시그마 경영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현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문제점을 찾아내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시상을 목표로 '제1회 6시그마 베스트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고 11월께엔 '제4회 대한민국 6시그마 품질경영대상' 이벤트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