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일본정부가 부실채권문제를 조속히 처리하지 않고 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가 없을 경우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할 가능성이 50%라고 26일 밝혔다. S&P의 타카히라 오가와 아시아국가신용등급 담당자는 일본정부가 부실채권 상각문제를 얼마나 빨리 처리하고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일본정부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의 신용등급을 언제 하락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말했다. S&P는 지난 15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등급 내리고 향 후 경제전망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