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미만의 직원들을 둔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권익향상을 위해 협회를 만들었다. 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협회의 초대 회장은 박공순 그린코리아 회장이 맡았다. 협회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법에 의해 중소기업청 산하 50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설 운영되고 있지만 2백50만 소상공인들은 인력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제도·행정·재정적 문제 등 각종 애로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협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1천5백여개에 불과한 회원수를 대폭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02)3664-4596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