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계절요인을 감안한 조정치)가 지난 주 42만1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3만1천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4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이동 평균치는 1천750명 늘어나 5개월래 최고치인 45만2천500명에 달했다고 미 노동부가 25일 밝혔다. 계절요인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지난 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는 전주에 비해 4만5천745건 줄어든 38만1천16건이었다. 전년 동기에는 36만9천745건이었다. 최소 2주일 이전에 실업수당을 청구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총수는 지난 4월13일 현재 371만명으로 전주에 비해 9만3천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 1.4분기의 고용비용(계절 감안 조정치)은 전분기에 비해 0.8% 늘어남으로써 3년 연속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hoib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