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 생산업체인 코메론(대표 강동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칭타오에 2백20만달러를 투자,현지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메론은 이달말부터 오는 2003년말까지 2백50만달러를 투자,중국 칭타오에 칭타오정도공구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중국공장에서는 올 연말부터 1차로 60만개를 생산하고 오는 2004년부터 연간 1백2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현지공장 설립은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중저가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품질 디자인 기능면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메론은 지난해 매출 2백24억원에 순이익 51억원을 올렸다. (051)263-32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