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카메라 및 비디오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유통사인 가가전자(대표 이사오 츠카모토)와 25일 조선호텔에서 PC카메라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알파비전텍은 PC카메라를 비롯해 모니터 USB(범용직렬버스)포트 등 컴퓨터 관련 제품을 자체 브랜드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가가전자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 68년 설립된 자본금 85억엔의 종합전자제품 유통회사인 가가전자는 알파비전텍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 및 판매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알파비전텍은 올해초부터 가가전자를 통해 공급해오던 알파캠플러스 등 PC카메라 물량을 대폭 늘려 올해 총 15만개를 수출하기로 했다. 금액으로는 약 4백만달러 규모다. 알파비전텍은 올들어 매월 PC카메라를 일본에 1만여대씩 수출해왔다. 알파비전텍은 PC카메라와 함께 화상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공급할 계획이다. (02)598-023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