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차(茶) 전문 브랜드 "하늘연차"를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상품은 천연 녹차에 벌꿀을 가미한 "허니 그린 티"와 개운한 맛을 강조한 "자스민 티" 2종이다. 가격은 1백80 짜리 캔이 6백원 선.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국내에는 차 문화의 역사가 깊은 데도 불구하고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다른 동양국가에 비해 차 시장이 덜 발달돼있다"면서 "앞으로 차음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연(然)차"는 하늘과 자연(然)의 합성어로 "하늘을 여는 차"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