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CDMA2000 1X 방식의 카메라 내장형 컬러 휴대폰(모델명:SCH-X59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화질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인 CCD(charge-coupled device)방식의 카메라를 휴대폰 내부에 장착시킴으로써 기존의 외장형 카메라폰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때마다 별도의 카메라를 장착시켜야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이 제품은 사진을 찍어 상대방의 휴대폰과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제품에 내장된 디지털카메라가 180도 회전, 어떤 위치에서도 다양한 각도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며 4배 줌(Zoom) 기능과 함께 20단계의 밝기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진을 100장까지 저장할 수 있고 한 화면에서 6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보면서 검색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자유롭게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40화음 멜로디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NATE)도 지원한다. 가격은50만원대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