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와 도시바는 TV 및 PC용 브라운관 사업을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생산과 판매의 효율화를 통해 한국과 대만업체의 저가격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올 1월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통합했으며,지난 15일에는 브라운관 부품과 원자재를 공동으로 조달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토대로 설계와 개발 제조 판매 등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5월말까지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두 회사는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