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9일자로 3만개 중소기업 IT(정보기술)화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업체가 3만460개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업체 3만5천220개사중 부적격 업체를 걸러 지원 대상으로 확정한 이들 업체를 지원분야별로 보면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2만8천3개사 ▲전자적자원관리(ERP) 2천103개사 ▲IT화 사전컨설팅 246개사 ▲협업적 IT화 70개사 ▲생산공정 IT화 38개사 등 순이다. 이중 시스템 구축 작업까지 지원이 완료된 업체는 5천418개사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중심의 양적 확산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예산 범위내에서 ERP 및 협업적IT화 등을 위주로 지원업체를 추가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산자부는 지원업체 선정이 조기 완료된데 따라 이 사업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2005년까지의 제2단계 중소기업 정보화 및 e-비즈니스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