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 시어스 로벅은 새로운 회계규정의 적용으로 1.4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38%나 급락했으나 마진 개선과 비용절감 노력이 결실을 거둬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어스의 1.4분기 순이익은 1억1천만달러, 주당 34센트로 작년도 같은 분기의 1억7천600만달러, 주당 53센트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와같은 수익 하락은 회계기준 변경과 기업 인수 및 매각 비용 등이 주된 원인으로, 이와같은 요인들이 배제된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107%나 늘어난 3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