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는 1.4분기 순이익이 2억5천31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하락함으로써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같은 수익 감소세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광우병 공포로 일본에서의 매출이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의 1.4분기 수익은 유럽에서의 회복세에 힘입어 월가에서 예측해왔던 것보다는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같은 기간 맥도날드의 매출액은 36억달러로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A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