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FTAs)을 맺으려는 대만정부의 계획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대만 경제부 관리들은 FTA에 관한 일본 및 싱가포르와의 전문가회의가 올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싱가포르 관리들이 전문가회의의 진행방식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주총통사무실에서 대만 고위 관리들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민간차원에서 이 문제를 추진키로 하고 대만 민간기구와 공동추진에 합의했다. 대만 경제부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를 자유무역협정 체결 가능성이높은 무역상대국으로 꼽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특파원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