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자책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02 한국전자책산업전'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식을 담는 새로운 그릇-eBook'이라는 주제로 전자책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심포지엄이 열린다. 와이즈북토피아.바로북닷컴 등 서비스업체, 삼성전자.에이원프로테크 등 단말기업체, 소프트웨이브.Adobe 등 솔루션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에는 전자책 단말기,PDA,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CD-ROM 타이틀 등이 전시된다. 또한 전자책의 공정을 소개하고 일반 관람객이 직접 전자책 단말기를 시연할 수있게 한다. 한편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전자책과 종이책의 상생(相生)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한다. 25일에는 심포지엄과는 별도로 학생들을 위한 전자책 강좌도 마련돼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측은 전자책 산업전을 연례화할 계획이다. ☎ 722-6488, 6486. www.ebk.or.kr (서울=연합뉴스) 김은주 기자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