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파일을 무선 커넥터를 통해 TV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했다. 와이즈포스트(대표 홍승돈)는 최근 컴퓨터 오디오 DVD 캠코더 등의 오디오,비디오 신호를 무선으로 TV나 프로젝터에 연결시켜 주는 제품인 'AV링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각종 오디오 비디오(A/V)신호를 송신기와 수신기를 이용,2.4㎓의 고주파로 변환해 주고받는다. 최대 70m까지 송·수신할 수 있다. 화질과 음질은 유선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이다. 와이즈포스트 관계자는 "AVI,MPEC 등 미디어파일을 간편하게 TV나 대형 프로젝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며 "거실 TV를 통해 아이들이 방에서 사용중인 PC화면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02)566-388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