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경제의 회복을 확인하는 한편이같은 추세를 지속가능한 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한 각국의 정책협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문제와 관련, 금융개혁 지연에 대해 비판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부실채권처리 등을 가속화할 것을 요구하며 이밖에 국제유가, 중동사태 등으로 인한 경제파급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산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세계은행(WB)의 공동개발위원회를 개최해 세계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과 향후정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