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는 18일 맨해튼 시티그룹센터 대회의실에서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소속 기업인들을 초청,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프리 존스 AMCHAM 회장과 브라이스 뷰케넌 PwC사 파트너, 앨라야와니 프로터&갬블사 총지배인, 타미 오버비 AMCHAM 사무국장 등 6명이 연사로 나와 외국 기업인으로서 한국의 기업환경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금융, 재정,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외국 기업인들의 평가와 주한 상공인들이 대북 지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등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57년 한국의 역사, 문화 등 한국 소개와 한미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