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는 올연말까지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 서비스를 프랑스에서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프랑스 3위의 통신업체인 부이그 텔레콤과 제휴해 자사의 `아이(i)모드 서비스사업을 프랑스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지난 3월에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이-플러스 모빌풍크와 라이선스 방식으로 아이모드 서비스를 독일내에서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18일부터는 네덜란드 KPN 모빌과의 제휴를 통해 네덜란드에서도 아이모드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는 부이그 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유럽내에서 아이모드 서비스 가입자가 2천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NTT도코모의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으나 NTT도코모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부이그측과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도쿄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