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UFB-LCD(초고화질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컬러 휴대폰을 다음 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UFB(Ultra Fine & Brightness)-LCD는 기존 'STN-LCD(보급형액정표시장치)'에 비해 세 배 이상 화면이 밝은 데다 두 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액정화면의 반응속도가 매우 빨라 고화질 컬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폰은 두 가지 모델(모델명:SCH-X570,SCH-X580)이며 40화음의 고음질 기능은 물론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집한 문장을 자동 복구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가격은 50만원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