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이사 오해진)는 지난 1월 중국 광조우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텐진(天津)에도 합작법인인 `LG CNS 텐진'을 추가로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 텐진은 LG CNS의 현지법인이 지분의 51%를, 현지 IT(정보기술)업체와 개인주주가 나머지 지분을 출자했다. LG CNS 텐진은 현지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운영 프로젝트 수주 및 시스템통합(SI), 시스템관리(SM)프로젝트에 나서는 한편 현지 대학정보화 시장에도 진출한다. LG CNS 오해진 사장은 "향후 5년간 텐진 합작법인에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