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가운데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좋은평가를 받는 곳은 국민카드라는 조사가 나왔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P 리서치가 지난 11~12일 전국의 신용카드 이용자1천335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해에 이어만족도가 1위였으며 다음은 삼성, 비씨, LG카드의 순이었다. 국민카드는 11개 평가항목 중 신뢰성과 온라인서비스, 이미지, 전반적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카드는 부가서비스와 고객상담서비스에서 가장 높은점수를 받았다. 비씨카드는 개인신용정보의 보안상태와 연체이자율, 할부수수료 부문에서 높은평가를 받았고 LG카드는 타깃 마케팅 부문에서 수위를, 외환카드는 현금서비스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응답자들의 79%는 신용카드를 2개 이상 갖고 있었으며 신용카드 가입시카드사의 부가서비스, 카드 이용 수수료, 카드사의 신뢰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