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과 신한생명이 15일 은행과 보험의 업무영역 통합인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전북은행과 신한생명은 내년 8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 도입 이전에 은행과 보험상품을 결합한 복합금융상품의 개발, 공동마케팅 전개와 직원의 보험 상품교육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내년 8월 이후에는 은행 창구에서 각종 보험 및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금융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방카슈랑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상품의 공동개발과 은행 영업망을 통한 공동마케팅 및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