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생선회가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수산업계와 음식업계가 공동으로 투자한 법인을 설립,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대규모 생선횟집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6일 상하이시 수산교류단 방문때 중국측과 협의하고 부산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희망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현지 상류층 인사를 중심으로 참치 등 생선회를 판매하고 식당내 냉동수산물 판매코너를 마련하는 등 상하이를 부산 생선회의 전초 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상하이 진출 희망업체에 연리 4% 수준의 식품진흥기금과 수산물 유통촉진자금 등 저리 융자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