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5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탈리아달마레사(社)로부터 수주한 3만5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roduct Carrier)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2월 수주한 2척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가운데 두번째 호인 이 선박은 길이 176m, 폭 31m, 높이 17m 크기에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이날 행사에서 `아쿠아비바(ACQUAVIVA)'호로 이름 붙여졌으며 17일선주사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