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감독청은 온라인 장애로 자동이체 미처리 및 송금오류 사태를 빚은 세계 최대 은행 미즈호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금융감독청(FSA)이 지난 3월 이후 발생하고 있는 온라인 장애문제와 관련해 미즈호그룹에 구체적인 설명을 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즈호홀딩스는 다이이치 간교(第一勸業)와 후지(富士)은행, 니혼고교(日本興業)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통합한 은행그룹으로 지난 1일 출범 이후 자동이체 미처리, 신용카드 결제대금 이중출금, 무통장입금 지연, 송금오류 사태를 빚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