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과 윤영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김용 공정거래협회 회장,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 KTF는 이날 단말기보조금 등 각종 불공정 관행을 지양하고 품질향상,고객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공정경쟁 자율준수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행동강령에는 임원급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전직원에 자율준수 매뉴얼 배포 및 주기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내 불공정행위 예방감독시스템 구축 및 불공정행위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 제재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KTF측은 부당 공동행위,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부당한 표시광고.지원행위 등 공정경쟁을 해치는 7대 행위를 선정,위반자를 징계하고 위반부서에 과징금 등 제반비용을 부담케 하는 등 처벌조항도 담고 있어 실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