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연 6.25%에서 연 5.90%로 0.35%포인트 인하한다. 중기청은 이같은 금리가 중기청 개청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인하, 연 7.50%이던 금리를 연 6.25%로 끌어내렸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 조치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사업자금 등 창업 및 진흥기금내 융자지원을 통해 지원되는 정책자금 전부다. 중기청은 이미 지원된 대출금 전체에 대해서도 대출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