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07410]는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플레이와 VCR를 하나로 결합한 복합제품인 DVD 콤보 `투 플러스(TWO+)' (모델명 DV6T91)를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DVD, SVCD, VCD, CD-R, MP3, CD-RW 등 각종 디지털 디스크는 물론 VHS, S-VHS 테이프 등 아날로그 매체도 재생할 수 있는 최신 영상제품이라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출력기능인 5.1 채널이 적용돼 가정에서도 극장식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고 모든 매뉴얼 사양을 한글로 지원, 사용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올해 국내 DVD 시장은 작년(10만대)보다 배 이상 늘어난 35만대로 이중 콤보가70%를 넘는 25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대우전자는 내다봤다. 대우전자는 국내 시판에 이어 미주와 유럽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 올해 4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가격은 69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