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셰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사우디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11일 양사가 합작 건설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공장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건립되는 설비에서는 벤젠, 에틸벤젠, 스티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며, 오는 2006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셰브론 필립스측은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사우디 셰브론 필립스의 기존 설비에서는 벤젠을 생산하고 있다. (휴스턴 A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