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 인수 전문업체인 플래티넘 에쿼티는 10일 프랑스의 텔레컴 장비 공급업체인 알카텔 SA의 유럽지역 공급 및 서비스 영업권을 1억달러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측은 세부적인 금융 조건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1월 중순 이번 거래를 처음 발표할 당시 특허권과 함께 현금을 지급할 것이며 부채는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래티넘이 새로 인수한 알카텔의 유럽 영업권은 미국에 본부를 둔 네트워크 서비스 자회사인 넥스티라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