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은 중국 현지에서 900mhz 유무선 전화기를 생산해 오는 5월중에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최근 중국 유수의 전화기 제조업체인 심천진화통신설비유한공사와전화기 생산 및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국내에서만 생산해온 유무선전화기(제품명:EV-2910)를 가공생산하기로 했다. 이 전화기는 본체 및 휴대장치에 발신자번호표시 기능이 포함돼 40개의 발신자정보를 저장 및 검색할 수 있으며 특정 발신자의 벨소리를 별도로 지정할 수 있는 VIP멜로디, 화면에 표시된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콜백 기능도 있다. 가격은 16만~17만원대이며 아이즈비전은 월 5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아이즈비전은 오는 6월께 중국에서 후속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모든전화기 생산을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