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를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비즈니스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필립스는 비용절감과 함께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과의 접근성 등을 감안, 오는 8월부터 아.태 지역 본부의 모든 활동을 홍콩에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미 필립스는 아.태지역 본부의 재무기능 가운데 금융 기능을 홍콩으로 이전했으며 나머지 기능은 네덜란드 본사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dpa=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