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회원국 금융부문 평가프로그램(FSAP)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2차 평가를 실시한다고 재정경제부가 8일 밝혔다. 1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재경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을 방문해 은행.증권.보험감독 부문의 국제기준 이행상황,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방지 제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FSAP는 회원국의 금융시스템을 점검하고 적절한 정책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IMF와 세계은행은 작년 10월 한국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