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 한은 본점 강당에서 환전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위.변조 외화 식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은은 월드컵을 전후해 방한한 외국인들의 위.변조 외화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달러화를 비롯해 유로, 엔, 위앤화 등 주요 외화의 변조물과 진본을 직접 만져보며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은은 또 내달중 부산 등 지방도시의 은행 담당자와 환전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02)759-5765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