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노사화합을 다지고 월드컵대회 성공을 기원하면서 힘차게 달렸다" 7일 오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노동부,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월드컵 성공적 개최와 노사평화를 위한 국민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6백50여개 기업 임직원들과 일반시민 등 약 1만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방용석 노동부 장관,김창성 경총 회장,박용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대한상의 회장),하시모토 요시히로 서울재팬클럽 회장,이종규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 회장(부산롯데호텔 대표) 배일도 서울지하철공사 노조 위원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도 "달리기축제"에 참가해 함께 달렸다. 방용석 장관은 대회사에서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위해선 사회 안정의 밑바탕이 되는 노사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노사가 손을 맞잡고 같이 뛰면서 흘린 땀의 의미를 산업 현장화합에 투영시키자"고 말했다. 5 (올림픽공원 외곽도로순환)와 10 (공원 평화의 문->강동대로->남부순환로->송파대로->평화의 문) 2개 코스에 도전한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회사동료,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잠실벌을 달렸다. 이날 대회의 대기업부문상에는 한화유통,중소기업부문상에는 코리아정공이 뽑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