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산업협력재단은 민간 경제계가 추진중인 `벤처기업 등급평가 사업'의 평가를 받기위해 벤처기업 450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경련 산협재단은 지난 3월 한달간 실시한 평가신청 접수에서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업체가 80%를 차지했고 분야별로는 정보통신분야의 업체들이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산협재단은 1차로 경영진 및 인력구성, 기술성, 시장성, 재무 등 4개 주요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한뒤 5월에는 사업설명회 및 현장실사를 거쳐 6월말까지 최종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대기업과 벤처캐피털, 금융기관, 컨설팅기관 등 36개 기관이 공동참여하고 있는평가사업단은 평가를 통해 7월초 투자적격업체, 투자유망업체 등을 발표, 인증서를발급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전략적 제휴, 공동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