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연안보전네트워크, 지역환경운동연합 등 23개 환경단체들과 공동으로 2002년도 해안가 폐기물 모니터링사업을 8일부터 매월 1차례씩 전국 20개 해안지역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니터링사업은 국내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종류와 양, 발생원인 및 주요 발생시기 등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로서 3년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해안가 폐기물 외에도 수중에 침적된 폐기물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켜 다양한 기초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모니터링 활동에는 매번 약 600여명의 지역환경단체 회원과 학생 등이 참가하게되며, 이들은 조사방법, 조사카드 작성요려 등 관련교육을 사전에 받아야 한다고 해양부는 덧붙였다. 모니터링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를 원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02)3148-6562)나 인터넷 홈페이지(www.momaf.go.kr)를 찾으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