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월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쇼핑몰운영업체는 2천276개로 전달보다 2.9%, 거래액은 4천383억원으로 0.9%가 각각 증가했다. 운영업체는 작년 1월 1천865개 이후 13개월째, 거래액은 작년 10월 2천812억원이후 4개월째 늘어났다. 개인 사업체는 994개로 전달보다 5.7%, 법인 사업체는 1천249개로 0.7%가 각각증가했다. 전문 쇼핑몰이 1천929개로 84.8%를, 종합 쇼핑몰이 347개로 15.2%를 차지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업체가 1천529개로 67.2%를, 온라인 업체가 747개로 32.8%를 차지했다. 거래 상품은 가전.전자.통신기기(17.9%), 컴퓨터 및 주변기기(16.5%),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5%),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8.3%), 여행 및 예약서비스(5.9%) 등의순으로 많았다.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와 설 특수로 식음료 및 건강식품 판매액이 27.2% 늘어나증가폭이 가장 컸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