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 7대 선도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을 전담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오는 5월 출범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본부는 4일 세종로 청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설립위원회(위원장 하동만)를 열어 정관안 심의와 개발센터 설립 추진 일정을 협의,오는 9일까지 이사장과 감사를 임명하고 15일께 개발센터 설립 등기를 마친뒤 5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키로 했다. 또 개발센터의 주 사무소는 서울에 두되 지사를 둘 수 있도록 했고 정관 변경과조직, 회계규정 제정 및 변경은 건설교통부장관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7인 이내의이사와 감사 1명을 두고 상근이사 가운데 1명은 전무이사직을 맡기기로 했다. 개발센터는 매 사업 연도마다 사업계획과 예산서를 작성해 건교부장관의 승인을얻도록 정관에 명시했다. 한편 건교부는 개발센터 이사장에 정종환 충남발전연구원장(54. 전 철도청장)을,상임감사에 이경노 전 감사원 과장을 각각 내정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