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메이저 D램 생산업체들이 잇따라 고정거래선에 대한 D램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대만 현지언론을 인용, 4일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8메가 SD램의 고정거래선 가격을 지난달의 4.5-5달러선에서 조만간 4-4.5달러선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도 다음주중에 가격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주요 PC 제조업체들이 이미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 D램을 대규모로 구매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