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체제가 구축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김종수 LG이노텍 대표)는 3일 오전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광산업진흥회는 국내업체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광주와 경기.인천, 대전, 대구지역 등 4개지역에 지역별 공동마케팅과 정보공유화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내 대표적인 대기업과 부품소재개발, 중소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광통신분야, 광정밀분야, 광정보분야 등 분야별 그룹화사업도 함께 추진, 국내광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진흥회는 오는 6월과 7월에 열리는 독일 뮌헨의 'Fiber Com'과 일본 지바의 'Interopto' 등 국제 광관련 전시회에 자체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