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3일 우리나라 전체 국토의 20.7%(62억평)를 차지하는 국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6개 시.도의 국유지 관리실적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국유재산 관리와 국고수입 증대에 대한 평가 비중을 6대4로정하고 평가항목에 '국유재산 전산자료 활용도',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중 지자체 귀속금의 집행적정성'을 새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재경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5개 등급(A~E등급)으로 구분해 국유지 매각대금중 지자체에 귀속되는 비율을 20~30%로 차등화하기로 했다. 한편 재경부가 지난해 처음 국유재산 관리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남.충남.경남이 A등급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