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국내 최초로 미국식(NTSC).유럽식(PAL) 디스크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DVD콤비(모델명 LV-DV92)를 출시했다. 기존의 국산 DVD플레이어는 NTSC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유럽이나 중국에서 구입한 PAL방식의 타이틀은 재생할 수 없었다. 신제품은 DVD타이틀 뿐만아니라 오디오CD 비디오CD CD-RW MP3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다. 또 프로그레시브 스캔을 적용,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며 1백배속 탐색과 단계별 줌 기능 등 채용됐다. 소비자가는 77만9천원.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