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증가로 한국과 대만 액정표시장치(LCD)업계가 4월 공급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LCD업계도 도.소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만 언론이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NEC-미쓰비시일렉트릭 비주얼 시스템스(NMV)를 비롯한 일본 LCD업계는 15인치 LCD모니터의 도매가격을 10% 올린 4천-5천엔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4만3천800-4만8천800엔에 판매되고 있는 15인치 LCD모니터 소매가격도 4만5천-5만5천엔으로 오를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