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하 다음)은 1천통이상의 대량메일에 대해 통당 10원의 요금을 부과하는 온라인우표제 시행 첫날인 1일 온라인우표를 구입해 보낸 메일이 700만통으로 집계됐다고밝혔다. 다음은 이날 정오부터 온라인우표제에 따른 과금을 시행했으며 오후 3시 현재 700만통이 통당 10원의 선불요금을 내고 발송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들 대량우편에 대해 2주후까지 수신자의 피드백 메일을 받아 `정보성'이라는 대답이 70% 이상일 경우 전액 환불해 줄 예정이다. 다음 관계자는 "700만통은 다음이 예상한 수준"이라며 "이같은 선불요금보다 메일을 먼저 보내고 사후 정산하는 메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